위를 위한 새로운 기호숫자를 더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단 10개
의 숫자만으로도 상상을 초월하는 큰 수를 나타낼 수 있게 된 것
이지요.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자리별로 숫자를 쓸 때, 비어 있는 자리를 표시할 수 있는 기호가 필요해진 것이죠. 자리 체계가 사 용되면서 그리스나 로마숫자 체계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영0의
필요성이 절실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구백오” 를 생각해 봅시다.
백|십| 일 백 | a | 일 9 5 | 95 9 5 | 905 백이 ‘아홈” , 일이 “THAN 인 이 수를 아라비아슷자로 표시하
면, 가운데 자리가 비게 됩니다. 잘못하면 95와 alze 수도 있 겠지요? 95와 혼동하지 않고, 계산할 때도 자리를 맞춰 간편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그 자리가 비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기호가
필요해집니다. 그때 바로 영0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페아노가 들려주는 자연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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