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나, 내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대학에서 학위 수여를 거부하더군요. 몇 년 뒤 다른 대학에서 학위 수여와 법률학 교수 자리를 제안했지만, 이미 더 큰 뜻이 있던 나는 거절했습니다.

이후 과학계의 인물들과 수학자들을 만나면서 수학 연구를 계속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철학 논문을 쓰고 많은 여행을 했으며 교회의 통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수학자로 이름을 날린 사람은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처럼 연속적인 양과 흩어져 있는 양에 관한 영역 모두에서 업적을 남긴 사람은 거의 없지요. 이것은 내가 늘 관심을 두었던 보편성에 대한 연구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지금부터 나의 연구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미적분학이라는 학문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미적분학: 미분학과 적분학을 아울러 이르는 말) 이 미적분학을 발명한 사람이 나랍니다. 사실 미적분학을 누가 발명했는가에 대해서는 나와 뉴턴을 두고 말들이 많지요. 우리는 각자 비슷한 연구를 하고 있었지만, 논문은 내가 먼저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뉴턴은 이미 20년 전부터 이 연구를 시작했다고 주장했지요.

우리가 감정적으로 다투진 않았지만, 뉴턴의 나라 영국과 내가 속한 독일 사람들이 우리가 죽고 나서 많이들 다퉜나 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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